중국의 철학자 주자(1130~1200)가 무이산 무이천에 아홉 개의 계곡을 설정하고 각 곡마다 구곡시를 지으면서 구곡문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성리학의 시조인 주자를 추앙하였으며 자연스럽게 주자가 설정하고 경영한 구곡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니다. 조선에서도 구곡 문화가 널리 향유되었고 150여개의 구곡원림(九曲園林)이 경영되었습니다. 특히 영남지역의 구곡문화가 번창하였는데 경북지역에만 43개소의 구곡이 경영되었습니다. 구곡길 라디엔티어링은 경북의 구곡을 안동MBC FM라디오와 함께 걸어보는 트래킹 프로그램입니다. 영남선비의 자취와 각 구곡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기간

  2023년 9월 ~ 11월

• 주최

  경상북도,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영주시, 성주군

• 주관

  세계유교문화재단